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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토크] "보스, 최고사와 닮았다?"…'독고' VS '차본', 두분토론

 

[Dispatch=서보현기자] 강남구 논현동 디스패치 회의실. MBC-TV '최고의 사랑'(이하 '최고사') 독고와  SBS-TV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 차본이 만났다. 둘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독고는 거만하게 쏴붙였고, 차본은 콧방귀 뀌면서 할 말 다 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 처음부터 피 튀겼다.

 

독고진 : "요즘 로코들 너무 닮았어. 특히 보스, 너 우리랑 비슷하단 말이야. 공식 파악한거야?"

 

차지헌 : "어우 무슨 소리야. 완전 짜증나. 설마 너네랑 진짜 닮았다고 생각하는거야?"

 

독고진 : "띵~똥! 우리랑 닮은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캐릭터부터 깨알장면까지 비슷하지. 내가 다 찾아놨어. 내가 누군지 알지? 나 독고진이야~"

 

차지헌 : "독고진은 참, 꾸준히, 독고진다워. 그게 말이 돼? 세상에 우리같은 로코가 어딨어. 이번에 잘 알아둬, 독고진."

 

봇물 터지듯 쏟아내는 독고와 차본의 두분토론을 옮겼다.

 

 

◆ 독고 vs 차본 1ROUND | 캐릭터가 닮았다?

 

독고진 : "그래. 신데렐라 스토리, 로코라면 그럴 수 있어. 그건 내가 이해하지. 그런데 캐릭터는 어쩔거야? 나같은 완벽남이 비주류 여자한테 완전히 매달리고 있잖아? 게다가 나는 구애정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너는 노은설만 보면 맥박이 뛴다고? 이건 뭘까? 대답해 차본!" 

 

차지헌 : "어우 진짜 짜증나. 그건 로코 기본이거든. 너넨 캐릭터가 전형적이었지만 우리는 예측불가야. 비서가 본부장한테 헤드락 거는거 상상이나 해봤어? 노은설은 우주돌멩이야. 울고불고 남자한테 끌려다니던 구애정이랑은 달라."

 

독고진 : "훗. 그럼 남자주인공의 아픔은 뭐지? 겉보기에는 완벽남인데 알고보니 극뽁해야할 병이 있잖아. 그거 내가 먼저 한거야. 나는 심장이 고장났고 너는 공황장애? 그걸 알아버린 여자들은 마음 아파하는 것도 똑같아. 자, 어서 인정해."

 

차지헌 : "뭐야 그걸 비슷하다고 생각한고야? 야박하기는. 그래 아픈거 하나는 비슷하다고 쳐. 근데 노은설은 달라. 노은설은 내 공황장애 고쳐주려고 장난 아니거든? 그래서 나 사람들 앞에서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됐거든? 근데 구애정은 뭐했지? 두근두근 노래 부르면서 지켜만봤잖아."

 

 

◆ 독고 vs 차본 2ROUND | 인물구도가 닮았다?

 

독고진 : "가만보니 2 : 2 구도도 닮았어. 나랑 아무나 한의사 사이에서 고민하던 구애정처럼 노은설도 그렇잖아. 매력적인 남자 둘을 가지고 밀당하고 있어. 견제하는 서나윤은 세리랑 비슷해. 이래도 아니라고 할거야?"

 

차지헌 : "뭐야 너~ 지금 누구 마음대로 비슷하다는거야? 우린 2 : 2 구조라도 밉상이 한 명도 없어. 너넨 세리가 짜증났지만 우린 서나윤이 완소라고. 뭐 매일 당하는거, 그거 하나는 비슷하네. 그리고 너넨 회장님(박영규 분)같은 본좌급이 없잖아. 독고진, 왜 아무 말이 없지?"

 

독고진 : "이봐. 나~ 독고진이야. 그렇게 재촉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라고. 박영규 아저씨 하니까 생각난건데, 감초공식은 어쩔거야. 주인공 가족이 코믹 담당이라는거 말이야. 우리는 구애정 가족이 그랬는데 보스는 너네 가족이 그렇다며? 양가 부모님들까지 싸우는 것까지 비슷하다고 하던데."

 

차지헌 : "말 차~~암 많아. 우리 아빠가 노은설 아빠랑만 싸우는 줄 알아? 사실 아빠의 진짜 적수는 무원이 가족이라고. 큰어머니랑 싸우는 재미가 더 크다는거 몰랐어? 또 우리는 버릴 조연이 한 명도 없어. 나윤이 엄마도 웃기고, 노은설 친구인 레슬러도 꽤 재밌어. 띵똥 한 명만 있는 너네랑은 다르다고."

 

 

 

◆ 독고 vs 차본 3ROUND | 깨알장면은 다르다?

 

독고진 : "차본, 내가 한 가지 더 가르쳐주지. 너네 깨알 장면 꽤 많던데 우리보고 자극받은거지?  내가 독고미실로 관심 좀 받으니까 너네도 패러디 하더라. 박영규가 둘리 흉내까지 내고 말이야. 난 기럭지가 긴만큼 뒤끝이 길어서 쿨하지 못해. 이런 장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다고."

 

차지헌 : "지금 나더러 그걸 인정하라는거야? 그거 안해도 우리는 개콘보다 재밌어. 우리는 변신이 있잖아. 독고 넌 원래 코믹 배우지? 근데 난 코믹 연기가 처음이라고. 진지하던 애가 코믹 연기하니까 얼마나 웃겨? 왕지혜는 어떻고? 허당 연기 완전 잘 어울려. 나 이번에 처음 알았잖아."

 

독고진 : "어디 그 뿐인 줄 알아? 로코는 사랑 이야기만 하라는 법 없어. 진지한 이야기 할 수도 있어. 드라마니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우리랑 똑같이 하는 건 안돼. 너네 요즘 경영권 싸움 나오지? 러브모드가 지루해질 때쯤 진지한 얘기로 분위기 반전시키는거 우리랑 똑같잖아."

 

차지헌 : "아우 또야? 너네가 연예인 마녀사냥이나 국보소녀 해체 이유를 말한건 캐릭터 설명 때문이었잖아. 우리랑 다르다니까. 경영권 싸움은 속도감을 높이고 극에 긴장감을 주기 위한 요소란 말야. 갈등관계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포털에서 검색해보든가."

 

독고진 : "차본, 너랑은 대화가 통하질 않아. 그럼 우리 시청자 앞에서 이야기해보자고. 따라와봐!"

 

차지헌 : "아후 잠깐, 잠깐만! 나 아직 회복 중이라고. 근데 독고, 우리 화상으로 하면 안될까? 나 노은설이 필요해. 노은설~ 노은설!"

 

닮았지만, 닮지않은 '최고사'와 '보스'. '디스패치'가 중재에 나섰다. '최고사'는 로코의 한계를 깬 드라마였다. 평범한 캐릭터, 구조, 스토리 등을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극뽁'했다. '보스'는 로코의 진화판이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로코 이상의 재미를 주고 있다. 그래서 내린 결론, '로코' 공식은 같지만 '해석'의 스타일은 달랐다는 것!

 

<사진제공=S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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