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등을 고용한 '고액 성매매'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강남의 성매매 일당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예인 지망생과 레이싱모델 등 성매수 여성과 성매수남 등 수십여명도 잡혔습니다.

이들은 한번에 100~15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여성을 2박 3일간 비서처럼 부리며 성 접대 서비스를 하는 신종 성매매도 제공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온라인에 '레이싱 모델 출신', '2박3일 비서'라는 광고를 올렸습니다. 연락이 오면 가격 흥정을 한 후, 미리 빌려놓은 강남의 호텔 객실을 알려줬습니다.

성매수 남성들은 대부분 고소득자인 사업자나 전문직 남성들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비슷한 성매매가 더 있을 것이라보고 수사를 확대 중입니다.

<사진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