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팝스타 셀린 디온(43) 자택에 낯선 남성이 무단 침입했다.

 

미국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디온의 캐나다 몬트리올 자택에서 36살 대니얼 베다드라는 남성이 무단 침입했다"며 "자택 울타리를 뛰어 넘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디온의 재산을 노린 범행이었다. 경찰 대변인 프랑코 디 제노바는 "배다드가 디온의 자동차와 집에 있는 재산을 얻기 위해 담장을 뛰어 넘어 들어왔다"며 "잠금 장치까지 간단하게 뚫고 들어올 정도의 강력범이었다"고 전했다.

 

베다드는 디온이 없는 틈타 대범한 행각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제노바는 "베다드가 디온이 없는 집안에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있었다"며 "그는 냉장고에서 과자까지 꺼내먹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범한 행동은 곧 내부 집사에게 발견됐다. 이 집사는 "낯선 소리가 들려 계단을 내려가보니 한 남성이 수도를 틀고 목욕을 하고 있었다"며 "바로 경찰을 불러 다행이 범인을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다드는 주거 침입, 자동차 절도 및 재산 피해를 초래로 기소됐다.

 

<사진출처=채널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