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슈] 경기도 용인 초등학생 벽돌 살인사건 속보입니다. 17일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경찰이 CCTV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JTBC에 따르면, 옥상에서 벽돌을 던진 초등학생들은 지난 8일 사건 직후 아파트 가운데 통로 출입문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그 중 한 학생이 사고 현장으로 뛰어가다가, 갑자기 몸을 돌려 친구들이 있는 뒤쪽으로 달려간 건데요.

이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경찰은 이런 행동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 해당 학생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벽돌을 던진 A군은 "사람이 있는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반면 B군은 "사람이 있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이 행동으로 피해자인 55세 박 모씨는 숨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인 20대 청년 서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사진출처=JTBC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