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나라기자] 미국 유명 래퍼 티아이가 성차별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그는 "여성은 너무 감성적이라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티아이는 12일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훌리우드 셔플'에 출연, "여성을 자유국가의 지도자로 투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여자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것. "여성들은 감정적이고, 성급한 결정을 내린다"며 "여성 대통령은 정책을 결정하는 데 일관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자보다는 더 믿을 만한 인물이 백악관에 들어가야 한다"며 "여성들은 그 외의 다른 직책들을 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이후, 논란이 일자 그는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여성 대통령에 대한 발언은 확실히 무신경하고 잘못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출처=CNN, 티아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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