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김용덕기자] "공항패션의 정석"
배용준이 시크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2일 오전 '드림하이 프리미엄 이벤트'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하네다 공항에 등장한 배용준은 멀부터 발끝까지 진과 가죽을 덧댄 편안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배용준을 비롯해 김수현 등이 참석 예정인 '드림하이 프리미엄 이벤트'는 오는 4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
▶상의는 캐주얼 스타일이었다. 아이스청 베스트에 팔부분은 블랙 가죽을 덧댄 디자인. 이너로는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했다. 트랜디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캐주얼한 포인트를 주기 위해 블랙 선그라스와 모자를 착용했다.
▶하의는 블랙진을 입었다. 박시한 상의에 비해 슬림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이전보다 날씬해진 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상의 스타일을 잡아주는 심플한 스타일이었다.
▶슈즈도 편안해 보였다. 화이트 캔버스 소재로 만들어진 흰색 하이탑을 신었다. '블랙&화이트룩'에 어울리는 스타일. 깔끔하게 묶인 끈이 발목까지 올라왔다. 실용성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젊은 이미지를 연출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가방은 시크 그 자체였다. 블랙 컬러의 가죽 소재의 백팩을 착용했다. 어깨 부분은 가죽을 덧대 두꺼운 느낌이, 전체적으로는 얆은 가죽의 느낌이 대비를 이뤘다. 넉넉한 사이즈와 빈티지한 버클이 조화를 이뤘다. 캐주얼룩을 럭셔리하게 완성시켜 준 아이템이었다.
▶전제척인 스타일은 시크했다. 큰 키와 슬림해진 몸매 덕분에 다소 발랄한 스타일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포즈 또한 한류스타 답게 여유가 넘쳤다. 일본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패션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글, 사진 = 김용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