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몸짱 스타의 전매 특허. 청바지 모델이다. 몸짱 스타들이 가을을 앞두고 청바지 화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콘셉트는 서로 비슷했다. 대부분 시크한 스타일을 선호했다. 청바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심플하게 스타일링했다. 화려함은 표정으로 대신한 경우가 많았다. 많은 스타들이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포즈 맞대결도 이어졌다. 청바지 화보의 공식 포즈 3. 허리 비틀기였다. 허리를 살짝 비틀어 엉덩이를 내밀었다. S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데 최고의 포즈였다. 이때 뒤태까지 살짝 보여준다면 금상첨화다.
한채영은 큰 키를 적극 활용했다. 몸을 쭉 편 상태에서 허리만 살짝 비틀었다. 워낙 글래머러스한 몸매라 살짝만 몸을 비틀어도 효과 만점이었다. 가슴은 앞으로 나왔고 엉덩이 볼륨도 살았다. 여기에 덤으로 개미 허리까지 자랑할 수 있었다.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기본 포즈에 충실했다. 두 손을 머리 위애 올려 놓은 뒤 허리를 비트는 포즈를 취했다. 스키니한 몸매를 강조하기에는 효과가 있었다. 크리스탈 특유의 개미허리와 늘씬한 다리가 인상적이었다.
송지효는 옆태 공개로 틈새 전략을 선보였다. 엉덩이를 쭉 내민 농염한 자세까지 무리없이 취했다. 부츠컷 청바지로 다리는 한층 길어보였고, 배꼽티로 허리는 더 날씬해 보였다. 과감한 포즈 덕분에 몸매가 더 탄탄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