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아내 아키에 여사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유명 기타리스트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에 따르면, 아키에는 최근 도쿄의 단골 회원제 바에서 기타리스트 호테이 토모야스와 심야 만남을 즐겼다.

아키에가 호테이를 직접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세븐'은 "아키에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이윽고 술에 취하자, 호테이를 전화로 호출했다"고 전했다.

호테이는 10분 만에 달려왔다는 후문이다. '여성세븐' 측은 "전화를 끊고 10분 후 호테이가 나타났다"며 "당시 그는 블랙 재킷에 진 차림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대담한 스킨십을 즐겼다고. 몇 목격자는 '여성세븐'에 "두 사람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며 "아키에가 호테이의 목덜미에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아키에는 새벽이 되어서야 자리를 떠났다. 이 매체는 "아키에는 오전 2시경 경호원 품에 안겨 귀가했다"며 "호테이도 그 직후 가게를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테이는 1981년 록밴드 '보위'로 데뷔한 기타리스트다. 190cm의 큰 키에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9년 발라드가수 이마이 미키와 결혼했다.

아키에 여사는 아베 총리를 지원, 활발한 정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을 빚었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