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탤런트 한예슬의 KBS-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사태에 대해 홍보사 측이 해명했다.
'스파이명월' 홍보사인 '미디어컬트K' 관계자는 14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한예슬 씨가 촬영 현장에 오지 못한 건 사실이다"리며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뿐, 촬영 거부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초 드라마 촬영은 오전 7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여주인공인 한예슬은 현재까지 촬영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예정 시각에 한예슬이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에 대해 홍보사 측은 "소속사로부터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그래서 오전엔 다른 배우들의 분량이 먼저 촬영되고 있다. 제작 거부라고 보도가 돼 당황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오후 촬영부터 정상 참여할 계획이다. 홍보사 관계자는 "한예슬 씨로부터 점심이 지나고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오후부터는 한예슬 씨가 등장하는 신에 대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항간에 불거진 한예슬과 제작진 사이의 불화설도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둘 사이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다른 조치를 취했을거다"라며 "상황에 따라 배우의 촬영 스케줄이 조정되는건 흔한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스파이명월'은 한예슬 에릭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한예슬은 북한에서 온 간첩 한명월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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