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스타 리차드 기어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비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큰 프로젝트를 같이 해보자는 제의가 왔습니다. 그래서 만났습니다"라며 "지금부터 3년 후 기대해 주십시오" 라는 글과 함께 리차드 기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했다. 비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단정한 차림. 기어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있었다. 다정하게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건 지난 6월. 기어가 사진전 '순례의 길' 개최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다. 기어가 비 측에 프로젝트에 관한 의논을 제의했고, 비가 제안을 수락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비 소속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위터 사진은 기어가 내한했을 당시 만나 찍은 것이다"라며 "함께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걸로 안다. 성사되면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는 영화 '비상 : 태양 가까이' 촬영을 마쳤다. 오는 13일부터 전국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글=나지연기자, 사진출처=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