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아버지인 브루스 제너(65)가 성전환 수술을 마쳤습니다. 이름도 '케이틀린'으로 바꿨는데요.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는 1일(이하 현지시간) 제너의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제너가 여성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제너는 하얀색 코르셋을 입고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풍만한 볼륨감과 쏙 들어간 허리에서 여성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너는 같은 날 '케이틀린 제너'라는 이름의 SNS 계정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성전환 수술을 한 소감도 전했는데요.

그는 "진짜 나를 찾아 방황했다. 비로소 행복해졌다" 며 "케이틀린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너는 과거 올림픽 철인 10종 경기 챔피언 출신입니다. 늠름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었죠.

성전환 수술 전,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호르몬 주사를 맞을 당시 ABC 방송 출연 모습입니다. 앞으로 여성으로서 행복하길 바랄게요!

<사진=베니티 페어·SNS·A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