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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캐스트] "패션의 완성을 보라~"…'패션왕', 마지막 촬영

 

"아~ 떨려. 왜 이렇게 긴장되지?"

 

"어떡해! 나영 언니네 옷 나왔어요?"

 

"결승전이니까 진짜 우승하고 싶은데…." (보라)

 

생기발랄 보라는 어디로 갔나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모니터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그 뿐인가요. 꼭 이기고 싶다는 전의도 불태웁니다. '패션왕'이 되겠다는 전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의상도 독특합니다. 평소 '씨스타' 무대에서 선보였던 블링블링 섹시룩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독특한 투피스를 입었는데요. 모던한 디자인의 크롭톱에 알록달록 조각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전통적인 매력이 가득 느껴지네요.

 

보라의 팬 분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죠?

 

 

여기는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스튜디오입니다. 지난 달 22일, SBS-TV '패션왕 코리아'(이하 '패션왕') 마지막 녹화가 한창이었는데요. 보라&이주영 디자이너가 김나영&정두영 디자이너와 최종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디자이너' 보라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네이버 '스타캐스트'가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

 

 

▶ 여기는 보라와 이주영 디자이너가 함께 사용하는 대기실입니다. 지난 2달 동안 경합을 진행할 때 마다 머물렀던 장소입니다. 들어가 볼까요?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했던가요. 우선 꽃단장부터 시작합니다. 헤어를 손질하고, 메이크업을 받습니다. 디자이너로 일하는 만큼, 세련미는 필수입니다. 이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감각적인 슈트. 보이십니까?

 

 

메이크업을 마치자, '깐깐보라' 작렬입니다. 방송에서 선보일 의상을 꼼꼼히 점검하더군요. 보라의 말에 따르면, '패왕코'를 시작하면서부터 생긴 변화라고 합니다. 의상에 대해 좀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는 거죠.

 

 

모델이 입을 의상도 체크합니다.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하나 하나 직접 점검하더군요. 보라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단언컨대, 없었습니다. 이래서 이주영 디자이너도 보라~ 보라~ 했나 봅니다.

 

"깐깐하게 보~라"

 

"우리 런웨이, 이래요?"

 

 

TOP2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의욕이 넘쳤습니다. 강적인 김나영&정두영 디자이너 팀에게 조금도 밀리지 않았는데요. TOP2 에 선정된 소감도 또박 또박, 힘주어 말합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땐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막상 이 자리에 오니 욕심 나네요. 마지막이니까 즐겁게 해볼게요."  (보라)

 

 

▶ 라스트 미션이 무엇인지 볼까요? 한국의 美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건데요. 매니쉬한 재킷과 티셔츠로 한 벌의 의상을 완성해야 합니다. 단, 조건이 있었습니다. 보라 홀로 티셔츠를 제작해야 했죠.

 

 

어려울 것 같다고요? NO no~. 보라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칩니다. 이주영 디자이너와 함께 최종 PR 멘트를 점검하면서도 웃음기가 흘렀죠.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까지 한 만큼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잠시 시간을 돌려볼까요. 사실 보라는 이미 녹화날 7일 전부터 티셔츠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보라의 아이디어는 '조각보' 였는데요. 자수와 조각보의 명인을 직접 찾아가 조언까지 구해 왔답니다.

 

그러면, 착용 샷 확인해 볼까요?

 

"부끄러워요~"

 

"어마무시하게 예쁘죠?"

 

 

보라의 자신감은 근자감(근거 있는 자신감) 이었습니다. 한 땀 한 땀, 섬세하기 그지 없습니다. 트렌디한 에어매쉬 소재에 전통적인 조각보를 더해 독특한 티셔츠를 완성했는데요. 참고로, 전문 평가단 역시 좋은 점수를 줬답니다.

 

"요건 남성용"

 

 

이제 마지막 쇼를 시작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강심장 보라도 이젠 정말 긴장되나 봅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돌아다닙니다. 준비한 멘트를 외우고, 또 외웠죠. 혹시나 60초 PR 타임에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한국의 내로라 하는 장인들을 직접 찾아다녔습니다. 민화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했고요. 한국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고민했습니다." (보라)

 

 

그리고 결과는….

 

빛나는 준우승입니다. 3차례에 걸친 평가로 총 232점을 획득했는데요. 김나영&정두영 디자이너 팀에 단 5점 뒤졌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했냐고요? 아닙니다. 이날 보라와 이주영 디자이너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패션왕'을 통해 또 한 걸음 성장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씨스타 보라가 왜?' 이런 생각을 했었을 거예요. 그동안 제가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가 아니었으니까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보라)

 

"보라라는 친구를 알게 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어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주영 디자이너)


☞ 막간 인터뷰도 빼놓을 수 없겠죠. 보라의 미모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컷을 보면서 감상해주세요.

 

 

'디스패치'(이하 'D') : '씨스타' 보라가 아닌, 디자이너 보라로 활동했는데요.

 

보라 :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어요. 옷 한 벌이 나오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전국의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 여러분. 정말 존경합니다!

 

D : 옷 만드는 거, 힘들지 않았어요?

 

보라 : 당연히 힘들었죠!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경연 당일날까지 옷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도움 주신 분들이 많아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D : 이주영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했는데요.

 

보라 : 선생님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맞았어요.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요. 

 

D : 본인이 만든 옷 중 뭐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보라 : 6회 프린트 티셔츠요. 제가 직접 그림을 그려서 옷으로 만들었는데,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칭찬도 많이 받았답니다. 사진 꼭 넣어주세요 히히. (^^)

 


D : 준우승 한 거, 좀 아쉽지 않아요?

 

보라 : 물론 아쉽기도 하지만 뿌듯한 마음이 훨씬 커요.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제게도 정말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D :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요.

 

보라 : '패션왕'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진짜 진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만간 디자이너 보라 말고, '씨스타' 보라로 돌아올게요~! 기다려주실거죠?

 

P.s. 우리나라의 패션이 세계로! 파이팅!

 

 "귀요미 멍보라"

 

"훈남모델과 인증샷"

 

"힙합, YO~" (타이거JK·윤미래·비지)

 

"미모를 보~라"

 

"이상, 보라였습니다~"

 

글=김미겸기자(Dispatch)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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