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핀업걸(Pin-up Girl)은 섹시모델의 원조다. 벽에 걸어놓는 사진이란 의미도 담겨 있는데 대부분 여성의 성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작품들이 많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핀업걸'이 아닌 '핀업캣' 시리즈가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핀업걸의 포즈와 흡사한 고양이 사진을 비교해 놓은 것. 실제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여성은 때때로 고양이에 비유되기도 한다.
일본의 그라비아 사진이나 한때 한국에서 유행한 섹시화보 역시 핀업걸의 역사를 벗어나긴 어렵다. 핀업걸? 핀업캣의 포즈와 매력을 6가지로 분석해 봤다.
1. 각선미를 살려라
여자가 누운 포즈에서 다리를 쭉 뻗는 포즈는 각선미를 강조하면서도 섹시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2. 보다 역동적으로
한쪽 다리를 들거나 점프하는 포즈는 여성을 역동적으로 보이게 한다. 피겨 스케이팅이 주된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3. 최대한 요염하게
기대거나 앉거나 요염한 매력을 한껏 풍기는 포즈다. 살짝 도발적이면서도 유혹적이다. 누구를 꼬실려고 그래?
4. 남성상징의 도구들
봉을 타며 폴댄스를 추는 장면이나 계단 난간에 여성이 매달린 장면은 남성의 상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은근 섹시하다.
5. 사물, 소품을 이용하라
공, 풍선, 장난감 말, 그네 등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모든 사물과 소품을 동원한다. 일상적인 느낌이 더 매력적이다.
6. 도발적인 백포즈
뒤돌아서거나 측면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강조하는 포즈는 도발적인 매력을 풍긴다. 시대를 감안하면 너무 과감한 포즈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