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한채영은 가죽 패션 마니아다. 그는 계절을 불문하고 가죽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의상을 즐겨입는다.한채영은 지난 3일에 있었던 한-중-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이저6'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가죽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극중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하는 한채영은 캐릭터에 맞춰 가죽드레스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그는 새로운 공식의 반전 패션을 선보였다. 강렬한 느낌의 가죽드레스에 신발은 분위기가 180도 다른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망사 킬 힐을 매치했다. 한채영의 가죽 미니드레스룩을 자세히 살펴봤다.
▶ 브랜드&가격 : 양가죽으로 완성된 블랙 가죽 미니 드레스는 스페인 명품브랜드 '로에베(Loewe)'의 2011 봄/여름 컬렉션 의상이다. 가격은 433만원. 보트넥에 슬리브리스로 디자인됐다. 바디라인에 따라 절개됐으며 그 위에 스티치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슬링백 킬힐에 발등을 블랙 망사로 덮은 구두는 '체사레 파조티(Cesare Paciotti)'의 2011 봄/여름 신상품이다. 가격은 미정.
▶ 스타일링 : 한채영은 가죽드레스는 무겁고 부담스럽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가벼운 양가죽 소재는 볼륨 있는 한채영의 몸매를 섹시하게 드러냈다.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는 한채영의 길고 가는 팔과 다리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블랙 망사힐과 팔찌 그리고 페디큐어가 어우러져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올블랙룩을 연출했다.
▶ 별점 : ★★★★
이날 한채영은 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가죽 미니드레스를 감각 있게 소화했다. 또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색다른 스타일을 보여줬다. 독특한 신발에 쏟아지는 시선을 의식하여 페디큐어까지 블랙으로 통일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