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권리세가 멀티 엔터테이너 발판을 마련했다. 배용준, 김현중 등이 소속돼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키이스트'는 15일 오전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권리세는 멀티 엔터테이너가 가능한 스타일이다"라며 "각 분야에서 꾸준한 트레이닝을 진행, 한결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권리세는 다양한 면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모, 가창력, 댄스 실력, 감수성, 성품 등에서 고르게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은 것. 소속사 관계자는 "가능성을 많이 봤다"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열정도 커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권리세는 연기, 노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 트레이닝을 받을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본인도 연기와 예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트레이닝을 받는 동안에는 활동을 자제할 생각이다. 현재 출연 중인 MBC-TV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제외다. 관계자는 "지금은 준비 기간이다. 기본기를 닦은 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리세는 지난 2009년 일본 진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해외 동포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MBC-TV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면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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