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포토샵의 세계는 놀랍고 한계도 없어 보인다. 포토샵 덕분에 SNS의 프로필 사진 한장도 믿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간혹 인터넷에는 실패한 포토샵 사진들이 전설처럼 수집돼 회자된다. '이런 포토샵을 왜했을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사진들이다. 대략 분류해 보면 이렇다.

#1. 가짜 근육 티나? - 포토샵 할 시간에 차라리 운동을 했어야 할 사람들. 포토샵으로 만든 근육이 엉망이다.

#2. 슈퍼카 갖고파 - 좋은 차는 갖고 싶은데 현실이 안되는 사람들. 합성은 했는데 누가 봐도 남의 차다.

#3. 미녀와 함께 - 솔로남의 희망사항이 포토샵으로나마 이루어진 것일까. 현실성이 없는 미녀들과의 합성사진.

#4. 엽기 그 자체 - 창의력을 포토샵 말고 다른 곳에 발휘했으면 더 좋을 사람들. 초현실주의를 뛰어넘는 작품.

#5. 정치는 풍자다 - 오바마 미 대통령 등 정치인을 포토샵을 이용해 희화화 한 사람들. 실력만 좋았으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