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u=서보현기자] 애프터스쿨이 새 유닛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애프터스쿨은 15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새 유닛 A.S RED와 A.S BLUE의 맞대결 자켓 사진을 게재했다. 흑과 백, 강렬과 순수로 대비된 사진이었다. 2개의 유닛의 스타일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먼저 A.S RED(가희, 정아, 유이, 나나)는 파워풀했다. 블랙 미니 드레스와 진한 스모케 메이크업 등으로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을 어필했다. 기존 애프터스쿨 본연의 스타일을 잘 보인 경우였다.
반면 A.S BLUE(주연, 레이나, 리지, 이영)는 청순했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고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최소화했다. 잔디밭에 앉아있는 포즈로 여성스러움을 살리기도 했다. 애프터스쿨의 새로운 매력이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는 재미가 크다. 소속사 측은 "한 팀이 두 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됐다"며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드리게 돼 의미가 특별하다"고 밝혔다.
스타일 뿐 아니라 음악 스타일까지 180도 다르다. 소속사 '플레디스' 한성수 프로듀서는 "심사숙고 끝에 동시 발매를 결정했다"며 "그만큼 음악과 콘셉트에 있어서는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멤버들이 열의에 차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17일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프터스큘 새 유닛은 오는 20일 첫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