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남자라면 이 사이트를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른다. 일본의 유튜브로 불리는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FC2’의 운영자가 공연 외설 혐의로 적발됐다.

FC2는 일본 웹사이트로 블로그, 동영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음란 동영상 및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영상을 쉽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어 문제가 돼왔다.

지난 23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FC2’ 운영자 아다치 진요(39살)는 FC2사이트를 사용해 LIVE 성행위를 방송하게 했다. 또, 이를 공모하고, 음란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열람 가능한 상태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FC2에는 불법 동영상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지만 법인과 서버 등을 해외에 두고 있어 사실상 막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일본 내에서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나 수사가 진행됐다.

일본 경찰은 FC2 운영자 외에도 LIVE 성행위를 방송한 31살 남성과 관계자 등을 공연 외설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체포했다.

한편, 국내에도 여전히 각종 불법 성인 사이트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적발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