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도중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끄는 건 아마 노출 사고가 아닐까요. 옷이 흘러내리는가 하면,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곤욕을 치르기도 합니다. 또, 카메라가 꺼진 줄 모르고 옷을 벗는 사고도 일어나죠.

다시 봐도 아찔한 스타들의 방송 노출 사고를 모아봤습니다.

방송인 김정민입니다. 김정민은 지난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했는데요. 이날 김정민은 헐렁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나왔습니다. 기쁜 마음을 인사를 하는 도중, 속옷이 노출되는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미쓰에이' 수지도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을 뻔했습니다. 수지는 지난해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허쉬'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격정적인 댄스에 홀터넥 원피스의 고리가 풀리고 말았습니다. 수지는 당황하지 않고 끈을 붙잡은 뒤 무사히 무대를 마쳤습니다.

생방송에서 노출 사고가 주로 발생하죠.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정다은 아나운서가 속옷 노출 사고를 겪었습니다. 방송 도중 속옷 끈이 원피스 아래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마무리 한 뒤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인 강예빈도 노출 사고가 발생해 곤혹을 치렀습니다. 강예빈은 KBS-2TV '왕가네 식구들'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바닥에 앉으면서 붉은색 속옷이 노출됐습니다. 이에 강예빈은 "속옷이 아닌 속바지를 입은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성령은 MBC-TV '여왕의 꽃'에서 가슴을 노출했습니다. 극중 김성령은 스타가 되고싶은 레나정 역을 맡았습니다. 김성령은 어렵게 얻은 방송 출연 기회에 한껏 꾸미고 나타났는데요. 같이 출연하는 여자 방송인이 자신과 똑같은 드레스라며 김성령의 옷을 벗겼습니다.

아이돌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피니트' 동우는 지난 1월 SBS-TV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습니다. 동우는 모닥불 앞에서 바지를 내린 채 속옷을 말렸습니다. 속옷과 엉덩이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정준하는 SBS플러스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에서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정준하는 여행을 생중계하던 카메라 앞에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덕분에 정준하의 엉덩이는 그대로 전파를 타고 말았습니다.

박혁권은 지난 2월 MBC-TV '무한도전'에서 베개 싸움 게임에 참여했는데요. 게임 도중 바지가 벗겨져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를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혁권에게 '저스틴 비버'라며 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