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태국의 2세 소녀 마테린 노아바랏퐁(Matheryn Noavaratpong)이 세계 최연소로 ‘냉동보존’ 상태로 봉인됐다.

최근 해외매체에 따르면 희귀 뇌질환으로 투병 생활을 해온 마테린은 몇 번이나 수술을 감행했다. 그러나  재발이 반복되고, 결국 의료진에 의해 사망 선고를 받았다. 

마테린의 부모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미래의 의료 기술이 질병을 치유해 줄 것으로 기원하며, 아이의 ‘냉동보존’을 희망했다. 결국 마테린은 세계에서 가장 어린나이에 ‘냉동보존’상태로 잠들게 됐다. 

마테린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앨코 생명연장재단에 봉인돼 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마테린의 부모는 수십억이 넘는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냉동보존은 뇌와 시신을 분리해 따로 보관한다. 그러나  마테린의 경우  부모의 요청에 따라 뇌를 분리하지 않고  몸 전체를 냉동 보존 했다.

마테린의 부모는 “미래에 치료가 가능해져 뇌질환도 치료하고, 몸도 건강해지길 기원한다”고 기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