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rip] '냉정과 열정사이'는 고사하고 '패션=밀라노' 수준만 알고 갔던 곳. 두오모 성당에 감동하기 보다 여기 어디 '아울렛이 유명하다던데?'라고 외쳤던 곳이 밀라노였다.

피렌체로 로마로 길을 재촉해야 하는 탓에 설렁설렁 봤던게 이제와 후회 좀 된다. 이 사진 찍을 때만 해도 '인증샷 찍고 고고!'를 외치던 발도장 수준의 여행이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걸 보고 싶은 직장인의 한계가 아니었을까?

'밀라노 두오모 성당'

1. 밀라노 대성당(이탈리아어: Duomo di Milano)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의 밀라노에 있는 주교좌 성당으로, 현재 밀라노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2.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 위치한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길이 157m, 폭 108.5m에 135개의 소첨탑과 황금색 마리아를 비롯해 2,245점의 성인 조각상으로 장식된 하얀 대리석 건물로 세계에서 세번재로 큰 성당.

3. 원래 비스콘티의 명령에 의해 1386년에 착공되었지만 1851년에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 되었다.

4. 두오모 성당의 사면의 모습이 모두 특색이 있으니 한바퀴 돌아보는것은 필수다.

5. 성당내부 관람은 무료이지만 밀라노 풍경이 보이는 옥상은 유료다. 유럽도 테러에 노출되어 있는 관계로 군인들이 직접 가방 검사를 철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