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rip] 어느 각도에서 찍든 콜로세움은 멋지다. 로마에 가면 꼭 들를 수밖에 없는 곳인데. 로마에 갈 때마다 늘 새로운 동행이 있었다. 그 동행은 로마가 대부분 처음이었기 때문에 콜로세움은 더더욱 필수코스였다.

내부엔 두번 정도 들어가 봤는데 밖에서 볼 때와 느낌이 확 다르긴 하다. 콜로세움 앞 기념사진들만 따로 모아서 한번 봐야겠다. 누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콜로세움 

1. 이탈리아 로마의 중심지에 건설된, 고대 로마 시대에 건설된 투기장. 원래 이 타입의 것은 원형극장(Amphitheatre)이라고 하는 건축물이다.

2. 정식 명칭은 건설자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일족 명을 딴 플라비우스 원형극장.

3. 콜로세움이라는 명칭은 이 플라비우스 원형극장 근처에 세워진 아주 거대한 네로 황제의 동상(콜로서스) 때문에 붙여진 것이었다는 설이 있다.

4. 검투사들이 서로 죽이는 대결을 하기도 하고, 사자 같은 맹수들의 싸움을 보여주기도 하거나 사람 대 황소의 투우경기 또는 맹수와 사람간의 전투를 보여주고 심지어는 경기장에 물을 채워서 가상 해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5. 예로부터 가장 재밌는 3대 구경이 불구경, 물구경, 싸움구경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투기장은 그 세 가지 구경거리를 충족시켜주는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