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이병헌이 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이하 '터미네이터5') 측은 14일(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올렸다. 약 2분 46초 분량의 예고편이었다.
이병헌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에 완벽 빙의했다. 양 팔을 칼로 변형시켜 던졌고, 차에 치이고 나서도 다시 일어섰다. 얼굴에 총을 맞고도 다시 회복했다.
표정 연기도 눈길을 끈다. 'T-1000' 특유의 차가운 무표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격한 액션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이 인상적. 수많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기존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이병헌 외에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가 줄연한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오는 7월 1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7월 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터미네이터5' 트레일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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