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착용하고 자기만 하면 가슴이 커지는 브래지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흔히, 여성의 가슴은 사춘기 시절이 지나면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면서 성장 호르몬이 줄어들어 가슴 성장도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가슴도 성장기 때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조금 더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일본의 한 속옷회사가 만든 가슴을 키워주는 브래지어가 바로 이런 논리를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볼륨업 브라'로 불리는 이 브래지어는 착용하고 잠을 자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커진다고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논리는 이렇다. 발열 가공 시스템으로 제작돼 수면 중 가슴 부위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돼 가슴 확대로 이어진다.

또한 이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아름다운 가슴 모양도 만들 수 있다고. 게다가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의 '만능브라'라는 선전인 셈이다. (한국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단다. 제조사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지말고 확실한 검증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