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음식물 유통기한엔 매우 민감하다. 그렇다면 화장품 유통기한은?
화장품은 여성에게 필수품이다. 늘 곁에 두고 사용하다 보면 유통기한을 잊기 쉽다. 그러나 오래 사용했다 싶으면 가급적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처분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각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정리해 소개했다. 청결해 보이는 화장품도 오랫동안 사용하면 세균의 온상이 된다. 손이나 스폰지 등과의 접촉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 3년, 개봉 후 1년이다. 그러나 사용하는 부위에 따라서 더 빨리 처분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1. 마스카라 1개월
우선 마스카라의 유통기한은 1개월이 한계라고 볼 수 있다. 눈의 점막 부근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눈물이나 먼지가 붙기 쉽다. 또 브러시의 튜브 등을 통해 세균이 번식 할 수 있다.
2. 아이새도 3개월
아이섀도 역시 눈 주변에서 사용하는 만큼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3개월 정도 사용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때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려면 2일에 1번 꼴로 아이섀도 팁을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파우더 파운데이션 1년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1년 정도가 한계다. 스폰지에서 피부의 유분이나 세균이 파운데이션 표면에 옮겨 붙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 사용 후에 티슈로 표면을 가볍게 닦자.
4. 리퀴드 파운데이션 6개월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6개월 사용했다면 가급적 교체하자. 베이스가 수분인 만큼 세균 번식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이때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세균번식을 최대한 억제하자.
5. 립스틱, 립글로스 1년
립스틱과 립글로스는 가능하면 처음부터 립 주걱이나 립 브러쉬를 사용해 입술에 바르자. 입술에 직접 바르면 음식과 타액이 묻어 균이 쉽게 증식한다. 유통기한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