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얼굴에서 나이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곳은 눈 주변이라고 한다. 이유는 신체에서 눈 주변의 피부가 가장 얇기 때문이다.  주름도 가장 빨리 생긴다.

예를 들어 뺨이나 이마의 피부가 수건 정도의 두께라면, 눈 주변은 손수건 정도 두께 밖에 안된다. 여자들이 눈 전문 화장품을 심하게 챙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눈 주름 해결법은 없을까? 일본의 한 뷰티커뮤니티에 등장한 방법들을 샅샅이 들춰보자.

1. 피부건조, 눈 주름 뿐 아니라 얼굴 주름도 유발

눈 주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피부건조. 사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쉽게 손상될 뿐 아니라 주름도 생겨나기 쉽다. 가뜩이나 얇은 눈 주변의 피부가 손상되면서 주름도 쉽게 생겨난다.

이때 화장수와 다양한 보습제 등을 사용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좀더 좋은 효과를 원한다면 보습효과가 뛰어난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2. 컴퓨터, 스마트폰이 눈 주름을 만든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해 눈이 피로해지기 쉽다. 문제는 이 같은 눈의 피로가 눈 주름의 원인이 된다. 눈이 피로해지면 눈 주변의 혈류가 나빠지면서 결과적으로 눈 처짐을 만든다.

특히 눈이 피로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이 무거워지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가늘게 떠 미간에 주름이 잡힐 수 있다. 눈의 피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눈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다. 눈을 감고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거나 따듯한 수건으로 눈을 덮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3. 피부노화의 주적 '자외선' 눈 주름도 예외 아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가장 바깥 쪽인 진피까지 침투해 콜라겐을 감소시키고 피부탄력을 감소시킨다. 피부 세포에 악영향을 미쳐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노화도 유발한다. 외출 할 때는 선크림 등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주변도 예외는 아니다.

만약,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싶다면 가급적 선글라스를 착용하자. 최근에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안경이나 렌즈도 등장했다. 이를 사용해 자외선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화장, 귀찮다고 막 지우면 눈주름 가능성

화장을 할 때는 꼼꼼하게 하지만 막상 지울 때는 '귀차니즘' 때문에 대충 지우는 사람도 있다. 최악의 판단이다. 클렌징 때 생겨난 마찰로 인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가의 경우 피부층이 얇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눈 화장으로 인해 더 쉽게 노화로 이어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클렌징을 통해 마찰을 줄여 화장을 지우자. 눈 화장을 했을 경우 반드시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을 사용해 눈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다.

5. 웃으면 주름 더 생긴다? 일단 눈 스트레칭 부터

흔히, 많이 웃거나 얼굴 표정이 다양하면 얼굴주름은 물론이고 눈 주름도 많이 생긴다고 한다. 실제로 런던의 한 여성은 10살 때부터 주름을 만들지 않기 위해 40년 가까지 웃지 않았다고. 그러나 수십 년 동안 표정을 짓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평소 얼굴근육과 눈 주변을 스트레칭 해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눈 스트레칭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양손으로 V 자를 만든 다음 눈가 위아래에 올려 놓는다. 눈가의 피부를 누른 채 바깥 쪽으로 천천히 뻗는다. 이때 눈은 감고 있으며, 바깥 쪽으로 편 상태에서 10초간 유지. 이것을 5~6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