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슈퍼영웅들은 항상 세상을 구하고 멋져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그럼 또다른 예술이 탄생할 수도 있다.

사진작가 Hrjoe는 실제로 자신의 상상력을 작품화했다. 액션 피규어 인형을 사용해 슈퍼영웅을 인간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 어떤 설정에서는 아예 망가진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캡틴아메리카, 베트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영웅들은 그의 작품에서 더이상 멋지지 않다. 한줄로 서서 노상방료를 한다.

남자 슈퍼영웅들은 블랙위도우가 수건 한장 걸쳐고 있는 모습을 훔쳐보기도 한다. 블랙위도가 헐크의 겨드랑이 털을 뽑아주는 장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