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다이어트 콜라를 시키면 심리적으로 위안이 된다. 마치 살이 안찔 것처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인듯 하다.

해외사이트 월드옵저버는 다이어트 콜라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가 살을 찌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사실은 다양한 연구결과로 확인됐단다.

텍사스 대학은 연구를 통해 가당 탄산 음료를 마셨을 경우 허리사이즈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같은 기간 물론 체중도 증가했다.

지난 30년 동안 인공 감미료 및 다이어트 탄산 음료의 섭취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4년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로 인해 신체의 자연적인 장내 박테리아가 변해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샌 안토니오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의 샤론 파울러는 "다이어트 탄산음료 섭취가 복부비만을 고조시킨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성인그룹에 초점을 맞춰 10년간 다이어트 음료 소비와 허리사이즈, 무게를 측정했다고 한다.

매일 인위적으로 가당 음료를 마신 그룹은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허리둘레가 거의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아예 마시지 않은 그룹은 0.80인치, 가끔 마신 그룹은 1.83인치, 매일 마신 그룹은 무려 3.16인치의 허리둘레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