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유이와 주원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KBS-TV '황금연못'에서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황금연못'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아빠 황창식과 4형제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백자은(유이 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백자은은 엄친딸로 학교 홍보 모델을 한 덕에 얼짱으로 얼굴이 알려져 캠퍼스 스타이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분노가 오르면 이성을 잃는다. 어느 날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던 아버지가 실종된 후 모진 세상살이를 배워나가게 된다.
주원이 맡은 황태희는 황창식의 셋째 아들이다. 인물,체격, 머리까지 좋은 엘리트 경찰이다. 까칠함과 융통성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경찰서에서 소동을 부리는 백자은을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은 이미 첫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자존감의 최고봉 백자은과 강단 있는 황태희 역에 100% 싱크로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연못'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 이정선 작가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