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비스트가 한국 대표로 MTV 무대에 오른다.
비스트는 다음 달 24일 오후 8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샤알람 아이시티에서 열리는 'MTV 월드 스테이지' 한국 대표 가수로 선정됐다. K-POP(K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인사하게 될 전망이다.
비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 뿐 아니라 무대 뒷 모습도 모두 공개하는 것. 공연 전 과정에 이르는 풀 스토리를 보여 팬들에게는 이색적인 팬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대는 컸다. 비스트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같은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라이브 무대가 전 세계에 방송되는 것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MTV 월드 스테이지'는 전세계 160여 개국, 6억 여 가구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연이다. 지난 해에는 원더걸스가 한국 대표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비스트는 21일부터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2번째 싱글 음반 '배드 걸'(Bad Girl)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음 달 1일부터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