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SS501 그늘은 없었다. 김형준이 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보이며 솔로 가수로 인정받았다.
김형준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문 '데일리 포스트-선데이 포스트' 1면을 장식했다. 지난 18일 '판타스틱 K팝 콘서트'(Fantastic K-POP Concert) 공연에 참여한 내용이었다. 그는 한국 가수 대표로 기사화되는 등 SS501 당시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여느 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팬들은 김형준의 트위터와 소속사를 통해 끊임없이 공연 요청을 해올 정도로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스틱 K팝 콘서트' 현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김형준의 인기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라며 "다른 한국 가수도 많았는데 김형준이 1면을 장식한 것을 봐도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내 그의 인기는 폭발적인 상태다. 김형준의 첫 솔로 앨범 '마이 걸'(My Girl)은 대만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투어 첫 시작인 싱가포르 공연은 1,200명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형준은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류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다음 달 17일에는 홍콩에서, 24일에는 대만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