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주토피아2'(감독 자레드 부시)가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달러(약 7,340억 원)를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2일(한국시간) 기준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5억 6,033만 달러(약 8,859억 원)를 넘겼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 2' 등 세계적인 흥행작들을 모두 제쳤다.
중화권 인기 덕분이다. '주토피아2'는 지난달 26일 중국에서 개봉됐다. 홍콩을 포함해 2억 9.000만 달러(약 4,259억 원) 넘게 벌었다.
전체 영화 중에선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대히트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이 작품은 개봉 5일 만에 21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거뒀다.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2016) 속편이다. 닉과 주디가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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