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배우 심은경이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팡파레'는 2일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제38회 닛칸스포츠영화대상과 제3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닛캇스포츠영화대상은 지난 1988년부터 이어져 온 일본의 영화 시상식이다. 싱가포르국제영화제는 아시아 대표 영화제 중 하나다. 지난 1987년 시작됐다.
'여행과 나날'은 미아케 쇼 감독의 신작이다. 각본가 츠츠미 신이치(심은경 분)가 눈이 오는 날 여행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여관에서의 시간이 그의 삶에 변화를 불러온다.
글로벌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앞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선정위원 측은 "인간의 본질을 깊이 있게 그렸다"고 칭찬했다.
여러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 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 영화제 등이다.
한편 '여행과 나날'은 오는 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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