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3'(감독 루벤 플레셔)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3'는 개봉 첫 주 주말(14~16일) 43만 5,28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58만 6,734명이다.
개봉 이후 5일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프레데터: 죽음의 땅' 등 해외 흥행작들을 제쳤다.
이뿐 아니다. 올해 흥행 기록 톱3를 유지하고 있는 'F1 더 무비'의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인 48만 2,488명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및 전 세계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나우 유 씨 미3'는 주말 동안 북미에서 2,1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64개 해외 지역에서 5,420만 달러를 찍으며, 전 세계적으로 총 7,5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은 전 세계 흥행 5위 국가에 랭크됐다.
'나우 유 씨 미3'는 나쁜 놈들을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3년과 2016년에 이은 3번째 시리즈다.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등이 다시 뭉쳤다. 도미닉 세사, 저스티스 스미스 등이 뉴페이스로 합류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극장판 체인소맨: 레제편'이다. 11만 7,593명을 모으며 누적 315만 명을 기록했다. 3위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다. 7만 8,924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35만 명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