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노력과 열정이 반짝이는 순간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세븐틴)
K팝 아티스트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12일 SNS에 짧은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인 뒤 "수능 파이팅 하시라"고 응원을 보냈다.
아이유도 거들었다. "유애나(팬덤명) 걱정 많이 된다"며 "긴장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툭 갔다가 툭 치고 왔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노력한 시간들이 있다. 그날 하루만큼은 우주의 기운이 몰려서 바라는 바대로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잘했어', '대견해' 안아줄 준비 하겠다. 수혐표, 신분증 잊지 말고 잘하시라. 시험지에 동그라미만 피어나길 빈다"고 격려했다.
세븐틴은 월드투어 중 메시지를 남겼다. "여러분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반짝이는 순간으로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막힘없이 잘 풀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파이팅 넘치게 (시험) 잘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민현도 한마디를 보탰다. "많이 떨리고 긴장될 텐데 날씨마저 추워서 걱정"이라면서 "미련과 후회 없이 잘하고 오시라"고 밝혔다.
투어스 역시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 정말 멋지다.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민은 같은 수험생 입장에서 당부했다. "떨리고 긴장된다.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고 수험표도 꼭 미리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르세라핌도 나섰다. "수험생 피어나(팬덤명), 시험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파이팅"이라고 성원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셨으니 결실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문제는 가볍게, 답안지는 자신 있게"라고 외쳤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또한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 참 대단하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북돋았다.
한편 2026학년도 수능은 오는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는 총 55만 4,174명이 지원했다.

<사진출처=각 소속사,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