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가수 비오가 대만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비오는 지난 13일, 대만 레거시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 '비오 퍼스트 콘서트 인 타이베이'를 개최했다. 비오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해외 단독 공연이다.
비오는 새해 첫 활동을 대만 콘서트로 시작했다. 약 2시간 가량 퀄리티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비오의 히트곡을 아낌없이 선사했다. '러브 미', '자격지심', '카운팅 스타즈', '리무진' 등 메가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신곡 '미쳐버리겠다' 무대도 소화했다. 지난해 폴 블랑코와 역주행을 달성한 '서머'까지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비오는 공연을 마친 뒤 "첫 해외 단콘이라 그간 라이브로 들려드리지 못했던 곡들도 많이 하려 했다"고 취지를 전하며 "큰 호응 덕분에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팬 분들이 언어가 다른데도 떼창을 해주셔서 정말 놀랐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대만에 와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비오는 오는 20~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90 비오 퍼스트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