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오키나와 첫 평가전이 있던 지난달 29일 오후(한국시각) 긴베이스볼 스타디움은 한화 박찬호의 국내무대 첫 선발등판에 관심이 집중된 게 사실이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중 한 방송사의 낯익은 여자 아나운서의 얼굴도 눈에 띄었는데.
누구였을까...?
롱부츠를 신은..
다행스러운 건...
하이힐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굽이 없는 부츠였다는데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만약 롱부츠에 굽이 높은 '하이힐' 부츠였다면. 그녀 또한 마녀들의 사냥에 먹이감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30) 아나운서는 그점을 간과하고 있었던 터라 굽이 없는 부츠를 신고 야구장에 등장한 것.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6주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던 김 아나운서.
그런데 말이다...
김민아 아나운서를 볼때마다 한가지 '의혹'을 접을 수가 없었는데..
의혹이라...?
지난해 김 아나운서 스스로 배포한 공식 프로필 사진(김민아 아나운서 제공)과 이번 2012 오키나와 캠프때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이때는 얼굴살이 통통했었다. 사진이란 원래 원판 불변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허나...
불과 몇달사이, 김 아나운서의 얼굴은 갸름해졌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를 즐기는 김 아나운서의 특성상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혹, 그사이 얼굴에 메스를 가한건 아닌지. 성형말이다. 물론 아닐것이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여자들일이란. 더 예뻐졌다는 뜻이다.
- 뭐가 어쩌고 어째요...?
-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2012 프로야구 전지훈련을 취재하기 위해 현지에 등장한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의 근황이었다. 김 아나운서는 성형의혹에 대해 극구 "아니다"고 부인했다. 오키나와다.
글·사진 / [디스패치 줌인스포츠(오키나와)=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