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어느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꺼야


 

 

저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있네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백만송이 장미>는 라트비아의 가요 '마라가 준 인생'이란 곡을 러시아어로 가사를 붙인 곡이다. 소비에트 연방(구 러시아)의 국민 여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불러 대중에게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가토 도키코의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심수봉, 임주리의 곡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백만송이 장미'의 유래는, 여배우를 사랑한 한 무명화가가 자신의 모든것, 심지어 피까지 팔아 마련한 수많은 장미로 사랑을 고백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러시아 그루지야 지방의 가슴 아픈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마찬가지로(?), 뭇 한국 남성들 가슴에 연민의 대못을 밖고 떠난 '러시아 미녀'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그녀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그깟 장미 백만송이가 문제일까? 장미 2백만 송이가 대수이겠는가?? 3백만 송이가 문제가 될 수 있겠는가???

'백만송이 장미' 아니 "2백만, 3백만송이 장미를 던져주고 싶었던 여인" 드미트리예바 연기 다시보기, 지난 달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신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올스타즈 2012'에서다.

 

 

반드시 다시보기 '오~ 섹시 레이디' 드미트리예바 매력 속으로

 

 

글·사진 / [디스패치 줌인스포츠=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