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회사 퇴사율 정보가 공유돼 논란이 더해졌습니다.

강민경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영하는 쇼핑몰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경력직을 구인하는 것에 비해 낮은 연봉을 지적 받았는데요.

강민경은 신입 연봉을 경력직 연봉으로 잘못 표기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쇼핑몰 직원을 홀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죠. 과거 광고도 모두 끌어 올려졌는데요.

그런 가운데 해당 쇼핑몰의 퇴사율이 조명됐습니다. 한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기업 정보에 표기된 정보였는데요.

강민경 쇼핑몰은 지난 2020년 세워져 약 3년이 됐죠. 정식 운영은 2년여 인데요.

쇼핑몰 직원 총 인원은 14명, 그런데 약 1년 사이 12명이 입사하고 6명이 퇴사한 걸 알 수 있었죠. 국민연금이 지난 2022년 12월 제공한 정보였는데요.

한 네티즌은 "회사를 볼 때 퇴사율을 보면 분위기를 알 수 있다더라. 꾸준히 홀대했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비난했죠.

이외에도 댓글에는 "상위 몇 명 빼고는 거의 다 나가는 거라 보면 될 거 같다", "퇴사율이 제일 객관적인 지표더라", "구인공고 자주 올라오는 곳은 피하는 이유가 있는 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한편 강민경은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저와 함께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주고 있는 팀원들과 앞으로 함께 할 미래의 팀원들에게 더욱 많은 연봉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아비에무아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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