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공식석상에서 득남한 아들을 언급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TV '연중플러스'에서는 영화 '교섭'의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출연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 등을 나눴는데요.

리포터는 현빈에게 "지난 연말 기쁜 소식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현빈은 "공조2'가 잘 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은 아이가 생겼다"라고 득남 소식을 전했죠.

리포터는 아이가 엄마 손예진과 아빠 현빈 중 누구를 더 닮았는지 궁금해했는데요.

현빈은 "아직 잘 모르겠다. (손예진과) 섞여있는 것 같다"라며 "주변 얘기를 들으니 아기 얼굴이 매번 바뀐다고 하더라. 최종 목적지가 궁금하다"라며 아빠미소를 지었죠.

현빈과 손예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놀랍게도 현빈, 손예진의 아기 시절은 서로 꼭 닮아 있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1월 27일 득남했는데요. 당초 12월 출산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빠른 12월에 아들을 품에 안았죠.

손예진은 지난해 12월 24일 아들 출산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는 당시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걱정됐지만, 자연 분만으로 무사히 출산했다"라며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다"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죠.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라고 현빈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사진출처=KBS-2TV '연중플러스', 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손예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