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리남'에서 황정민이 '진요한' 목사로 열연을 펼쳤죠.
이를 접한 김진 목사가 감탄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명 스님, 김진 목사님, 차바우나 신부님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종교인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냐"며 "보면서 실감 나거나 과장됐다고 생각한 게 있냐"고 물었죠.
김진 목사님은 최근 '수리남'을 봤다며 입을 열었는데요.
여기서 황정민이 연기하는 '전요한 목사'를 본 김진 목사님은 "저는 그걸 보면서 그분이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죠.
설교가 너무도 리얼하고 맞는 말이었다는 것. 진요한의 연기는 목사 그 자체였다는 것이었죠.
그는 "보고 느낀 건 그만큼 '종교 사기꾼들이 고수가 됐구나'였다"며 "예전처럼 대충하면 속지 않으니까 완벽하게 구현하고 드라마에도 표현하는구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죠.
또 이날 이웃 종교의 부러운 점과 아쉬운 점도 솔직히 밝히며 종교 대통합을 하는 자리가 되면서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탄하게 했는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