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자부심'이라고 불리는 유명 빵집이 있습니다. 

60년 넘게 대전 은행동을 지키고 있는 성심당인데요. 

이곳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이 특징. 전국 빵순이들의 대표적인 빵지순례 업체 중 하나로 통합니다.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 성심당에서 판매된 케이크 실물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 주요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5일 다수의 성심당 케이크 사진들이 올라왔는데요. 

한 네티즌은 이날 구매한 딸기 케이크와 딸기 타르트 비교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사진 속 제품들은 엄청난 양의 딸기 데코레이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케이크 단면 또한 딸기가 빼곡히 들어 있어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트리 케이크도 화제가 됐는데요. 화이트 생크림으로 표현한 트리 모양 케이크 외양에 감탄이 쏟아졌습니다. 호텔 베이커리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퀄'을 자랑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케이크 가격. 딸기 케이크는 4만 2,000원, 딸기 타르트 3만 2,000원, 한정판 트리 케이크 3만 2,000원으로 알려졌는데요. 

25만 원으로 책정됐던 서울신라호텔 케이크와 비교하면 8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 고가의 딸기 가격을 생각하면 판매 자체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네티즌들은 "대전 사람들 정말 부럽다", "제발 다른 지역에도 성심당 지점 좀 내달라", "저 정도면 몇 시간 기다리는 보람 있겠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