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최준희가 톱배우였던 모친 고(故) 최진실이 생전에 쓴 글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린 시절 환희, 준희와 함께 바닷가에 간 최진실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을 공개했다.

글에는 최진실이 적은 '엄마의 생일 파티 다음날, 엄마랑 환희랑 쭈민(최준희)이는 바닷가를 갔어요, 엄마는 바다를 보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환희랑 수민이를 바다만큼 사랑해요' 글귀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다른 게시물에는 최진실이 쓴 다른 글도 담겼다. 최진실은 '사랑하는 환희, 준희'라는 제목으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구나! 그저, 사랑하는 내 아들, 내 딸 상처받지 말기를, 찡그리지 말기를, 아파하지 말기를, 울고 있지 않기를, 체념하지 않기를, 사랑받고 있기를, 사랑하고 있기를, 그리고, 사랑할 수 있기를'이라는 글이 눈길을 끈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올해 우리나이로 스무살이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황미현 기자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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