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슈룹' 김혜수의 큰 그림이 드러났다.

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세자빈 청하(오예주 분)가 실제로 임신을 한 게 맞았다.

대비(김해숙 분)는 임금(최원영 분)에게 무안대군(윤상현 분)과 그 아이를 쫓아내라고 했다. 무안대군은 자신의 아이와 여인을 지키고 싶다며, 혼인하겠다고 했다. 대비는 "어찌 중궁의 소생들은 왕실 법도든 국법이든 어느 것 하나 지키는 게 없냐"며 비난했다. 무안대군은 자신이 대군의 지위를 내려놓겠다고 했다. 중전(김혜수 분)은 법도를 어기는 게 아니라 사례가 없었을 뿐이라며, 무안대군이 관례를 깨도록 허락해달라고 했다.

내친김에 대비는 세자빈의 이야기까지 꺼냈다. 이때 대비와 내통한 어의가 등장했다. 중전이 부른 것이었다. 중전은 어의에게 대비가 준 약재는 왜 안 넣었냐고 물었다. 어의는 태아에게 해가 될 수 있어 넣지 않았다고 했다. 대비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중전은 세자빈의 임신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회임 사실을 숨겨온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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