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걸그룹 퀸비즈의 김주하와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근 아나운서와 김주하는 SBS 공채 개그맨 김병욱의 소개로 만났다. 이 아나운서가 신부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 배구 외에도 '이십세기힛트쏭' 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 채널 메이저 3사를 모두 거친 흥미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신부 김주하는 2013년 걸그룹 퀸비즈로 가요계 데뷔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부분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중국영화 타짜(决战千王) 에서 주조연 동링 역으로 출연했고, 현재는 필라테스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결혼식 사회 라인업도 화려하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경수와 박병호가 1부를 진행하고, SBS 스포츠 유희종 아나운서가 2부 마이크를 잡는다.

축가는 KT 내야수 김상수의 친동생 가수 우디와 뮤지컬배우 임강성, 이은율이 맡는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상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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