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사건반장' 채널에는 "여친 집에서 잠들었는데 '괴한'이?…제압 후 범인 정체에 '깜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사연자 A씨는 지난 11월 11일, 빼빼로를 전달하기 위해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B씨는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집은 비어있었는데요. 

전날 밤샘근무로 피곤했던 A씨는 그대로 잠이 들었죠.

이때 문소리가 났고,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는데요.

A씨는 "여친인 줄 알았는데 3~4분이 지나도록 방에 들어오지 않아 나가봤더니 모자 눌러 쓴 괴한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격렬한 몸싸움 끝에 남성을 붙잡았는데요. 알고 보니 그는 B씨 직장에 팀장급 상사였습니다.

평소 이 상사는 밥 먹는 B씨의 얼굴을 촬영, "왜 찍냐"고 따지면 "귀여워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집 주소는 B씨가 코로나에 걸렸을 당시 약을 주겠다는 이유로 물어봤다고.

피의자인 상사는 "여직원의 다이어리를 보고 싶어서 침입했고,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도 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그는 주거침입, 절도, 절도미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영상출처=사건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