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송민호, 기안84가 영국에서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또 다른 무지개 회원 송민호가 깜짝 등장했다.
기안84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의 초청을 받아 전시에 나섰다. VIP 시사회가 시작되자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콜렉터들을 만났다. 언어 장벽을 크게 느꼈지만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콜렉터들 중에는 그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다. '나 혼자 산다'를 봤다며 팬이라고 고백도 했다. 기안84는 해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뿌듯함을 느꼈다.
이때 옆에서 환호성이 들렸다. 수많은 콜렉터들의 환호성을 들은 기안84는 "민호 왔구나?"라고 말했다. 기안84와 함께 작가로 활동하는 송민호가 등장한 것. 사치갤러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기안84는 송민호의 팬들이 몰리자 "마이 브라덜~ 캠핑 브라덜~"이라고 자랑해 웃음을 샀다. 또 송민호를 향해 "내일 뭐하냐"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같이 브런치 먹자"라며 약속을 잡았다.
특히 기안84는 "너 영어 잘해?"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민호는 "영어 못한다"라고 답했다. "너 당당해서 영어 잘하는 줄 알았어"라는 기안84의 얘기에는 "당당해야죠~"라고 여유 있게 받아쳐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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