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크루 라치카의 가비가 '스맨파'에 출연 중인 엠비셔스와의 합동 미션과 관련된 악플에 대응했습니다.
앞서 19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측은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뮤즈 오브 스맨파' 미션에 참가한 크루들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뮤즈 오브 스맨파' 여섯 크루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여성 댄서들을 영입해 혼성 무대를 꾸미는 미션이었는데요.
엠비셔스는 '라치카'와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엠비셔스는 라치카와 타잔과 제인을 콘셉트를 무대 만들었습니다. 타잔 역할에 라치카, 제인 역할을 엠비셔스가 맡았죠.
방송에 앞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라치카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 된 엠비셔스에 라치카를 뿌렸다", "라치카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리냐", "본인들 위주로 과하게 욕심낸 게 무대에서 드러난다" 등의 악플을 달았죠.
악플의 내용은 라치카 멤버들이 욕심을 냈고, 엠비셔스가 본인들의 무대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 대부분이었죠.
이내 라치카 멤버들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달렸습니다.
이후 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멤버 리안과 함께 연습실에서 어떠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었죠.
Lizzo의 'Rumors (Feat. Cardi B)'의 앨범 표지를 따라 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해당 곡은 자신을 향한 루머를 퍼트리는 악플러들을 저격하는 노래.
가사에는 '수근수근', '지긋지긋한 루머들', '그래도 악플러들은 하던 대로 하겠지, 악플러들은 계속 악플을 달아' 등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25일 '스맨파'에서는 엠비셔스의 멤버들이 직접 디렉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져 반전을 안겼는데요.
엠비셔스는 "저희가 타잔을 하는 것보다 라치카 측이 타잔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곡 선정 또한 엠비셔스의 아이디어였던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하라는 대로 컨셉 받고 도와줬더니 저런 취급 이라니...", "인스타 대응 멋지다", "유난이다", "라치카 애썼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엠비셔스는 해당 미션을 통해 84.97, 낮은 점수를 받으며 탈락권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투표로 이뤄지는 비 신곡 미션 안무 온라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진 출처=가비 SNS, 온라인 커뮤니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