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의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위라클'에는 '위라클 택시' 2번째 손님으로 최강희가 등장했습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요.

이날 박위는 최강희와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반갑게 인사한 후 "요즘 뭐하고 지내냐"라고 물었는데요.

최강희는 "고깃집 설거지랑 김숙 집 가사도우미"라고 답했습니다. 박위는 "믿어도 되는 정보냐"라고 놀랐죠.

반면 최강희는 무덤덤했습니다. 그는 "3개월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원"이라고 시급 정보까지 알렸죠.

박위는 "주방에서 (설거지만 하고) 안 나오냐"라고 궁금해했는데요. 최강희는 "처음에는 연예인병 걸려가지고 그렇게 했는데, 20대 애들이 날 모르더라"라고 설명했죠.

최강희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계기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나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하면서 기쁘고 잘하는 게 뭘까 (생각했다)"라며 "근데 내가 집 치우는 걸 진짜 좋아한다. 설거지랑"이라고 밝혔죠. 

이어 "내가 한번 연예인이 아니면 뭘 할 수 있는지, 한번 시도라도 해보자. 말로 하는 척이 아니라. 그래서 한번 해봤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는데요.

박위는 감탄했습니다. 최강희를 알면 알수록 어디로 갈지 모르는 느낌이라고 말했죠.

그러자 최강희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너무 걱정하며 살 필요 없는 거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2021년 종영한 KBS-2TV '안녕? 나야!'에 출연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위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