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축구 교실의 운영 중단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2일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그는 "차차 기저귀하고 아장아장 뛰어다닐 때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겨울엔 장갑 끼고 여름엔 같이 땀 흘려가며 엄마랑 주말마다 갔던 곳"이라고 밝혔죠.

이어 "행복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사진에서 한채아는 그동안 차범근 축구교실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공개했습니다.

시아버지가 차범근인 만큼 한채아는 어린 딸을 데리고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익혔는데요.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죠.

앞서 최근 '차범근 축구 교실'은 이촌 축구장 공개 입찰에서 낙찰받지 못해 사용 권한을 잃었는데요.

이에 축구교실 측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10월 9일 이후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며 수업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며느리인 한채아 역시 해당 축구교실에서 딸과 함께하는 마지막 수업임을 밝히며, 아쉬워했습니다.

<사진 출처=한채아 SNS>